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신 부모님을 따라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배려와 협력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부 시절, 페루로 해외 봉사를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페루에서 약 3주간 거리 정화와 벽화 그리기, 범죄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하였으며, 마지막 주에는 현지 대학과 연계하여 한국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부스를 준비할 당시에는 정반대인 날씨와 시차로 인해 팀원들의 컨디션이 저조하였고, 감기에 걸려 힘들어 하는 팀원이 있었습니다. 저는 팀원들에게 찾아가 얘기를 들어주며 힘든 부분에 대해서 공감해 주었으며,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중, 감기에 걸린 팀원이 맡기로 한 태권도 부스를 운영하기에는 어렵겠다는 판단이 들어 팀원과 대화를 통해 제가 담당했던 부스와 교체해 주었습니다. 태권도 부스는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해서 무리가 있지만 제가 담당했던 붓글씨 체험은 비교적 피로도가 적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태권도 동작을 익힌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다른 팀원들이 함께 연습해주고 알려준 덕분에 한국문화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 신입 아르바이트생과 둘이서 매장을 운영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당일은 공휴일과 매장 이벤트 날이 겹쳐 고객들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신입인 친구는 아이스크림, 음료 제조에 시간이 오래 걸렸기에, 주문과 포장, 설거지를 맡기로 하였고, 저는 주문에 맞게 제조하는 것을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업무를 분담하고 서로 들어온 주문을 체크해주고 대화로 확인하며 무사히 이벤트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사람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좋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